주식회사 엘프와 주식회사 하이드로파워코리아가 상호 주식 교환을 바탕으로 수력양수발전타워 시제품 발전소 건립을 추진한다. 제공된 2026년 10월 21일자 「주식 교환 및 투자·개발 약정 계약서」에는 양사의 지분 교환과 개발자금 조달·사용, 시험·실증에 관한 협력 내용이 담겼다.

계약서상 당사자는 주식회사 엘프(대표이사 박두호)와 주식회사 하이드로파워코리아(대표이사 강옥기)다. 엘프는 보통주 20만 주를 이전하고, 하이드로파워코리아 측은 엘프가 지분 25%를 취득하도록 보통주 10만 주를 이전하는 구조다. 다만 실제 이전 주식 수는 발행주식 총수와 주식 종류 등을 확인한 뒤 별지로 확정하도록 했다.

엘프 주식 20만 주의 액면금액은 주당 1,000원, 합계 2억 원이다. 계약서에는 액면금액의 5배를 적용한 총 10억 원을 검토 중인 조달 목표로 제시했다. 이는 실제 거래가치나 매각대금이 확정됐다는 의미가 아니며, 주식 매각가격과 자금 확보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하이드로파워코리아는 취득한 엘프 주식을 처분해 개발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순매각대금은 부지 확보, 구조 설계와 안전성 검토, 발전설비·배관·저수조·펌프 제작, 설치 공사, 인허가와 안전검사, 시험·실증 등에 사용하도록 정했다.

자금 집행은 개발계획서와 예산, 일정, 시험계획에 대한 양사 합의를 거치도록 했다. 하이드로파워코리아는 매월 자금 사용 내역과 잔액, 지출 증빙, 사업 진행 상황을 다음 달 10일까지 엘프에 보고한다. 주요 예산 변경 등에는 엘프의 사전 서면동의를 받도록 했다.

시제품 발전소의 구체적인 사양과 일정은 별도 개발계획서로 정한다. 발전량과 효율은 실제 시험 결과를 통해 판단하며, 계약 자체가 설비 성능이나 발전량,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주식 이전 역시 소유권과 양도 권한, 필요한 승인 및 명의개서 등 관련 절차 확인을 전제로 한다.